1. MS와 구글의 접근 전략 비교
- MS는 오프라인에서 클라우드로, 구글은 온라인에서 클라우드로..

구글과 MS의 클라우드 전략은 너무나 다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구글은 검색, 온라인 광고, G메일 등의 온라인 서비스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회사이며,
MS는 PC를 기반으로한 윈도우, 오피스 등의 설치형 소프트웨어 판매위주, 즉 오프라인에서 출발한 회사이다.

출발점은 판이하게 다르고, 종착점은 클라우드다

구글은 오프라인에서 잃을 것이 없지만, MS는 다르다.

MS는 현재 PC에 깔려진 운영체제와 오피스 등 설치형 소프트웨어를 어떻게든 끌어안고, 동반전략으로 클라우드로 접근해야 한다.

(MS의 소프트웨어부분 매출은 상당하다, 지금은 역전이 되었지만, MS는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팔아 네트워크 분야의 적자를 충당한 적도 있다.)

당연히 클라우드 전략에서도 MS의 지배력이 강한 OS분야, 오피스 분야가 기반이 될 수 밖에 없다.

한 때 MS가, 공개된 네트워크 즉 인터넷을 거부하고, 자사의 네트워크(MSN)에 역량을 모으려 한 적이 있다. 곧 전략을 수정하기는 했지만,

당시의 전략 또한 MS가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반대로, 구글은 온라인에서 얻은 자본력, 서비스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서히 오프라인으로 발을 넓혀나가는 전략을 쓰고 있다.

우선, 웹 브라우저 "크롬"과 같은 설치형 소프트웨어를 출시하여 점유율을 높여 나가는 동시에,

자사의 온라인 기반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차근 차근 크롬 브라우저 내에 내장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크롬 브라우저를 기반으로한 "크롬OS"와 HTML5 기반의 내장(Built-in)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오프라인 상에서도 지속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하고 있다.

(정리하면, 온라인 기반이지만, 오프라인시에도 작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다시 온라인이 되었을 때 자동으로 데이터를 동기화한다는 전략이다.)

2. 오프라인 상태의 전략 비교

온라인이 단절되었을 경우, 두 회사의 전략 또한 반대다.

구글의 경우, 온라인 상에서 모든 기능이 작동하는, "문서도구"를 제공하고, 그 저장소도 함께 제공을 한다.

또한, 오프라인을 대비하여,

크롬에 내장된 "기어스"와 연동하여, 온라인 "문서도구"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하드디스크에서 작동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기어스"가 작동하면, 문서의 복사본을 하드디스크에 저장해 놓는다.

따라서, 작업중에 오프라인 상태가 되더라도 작업은 계속할 수 있으며, 다시, 온라인이 되면 작업하던 자료가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현재는 크롬 브라우저에 내장된 "기어스"의 의존성을 줄이고, HTML5기술을 이용한 "웹앱스"를 준비하고 있다.)

MS는 문서작업이 설치형 프로그램인 "MS오피스"에서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특별한 조치가 없다.

다시 말하면, 오프라인이 될 경우에는 스카이 드라이브에 저장된 문서를 가져 올 방법이 없다.

그러나, 이에 대비하여 다른 방식으로 클라우드와 연동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PC상에 설치된 MS오피스를 이용한 문서작업을 기본으로 결과물은 일단 하드에 저장하고,

라이브 프로그램 중 메시(Mesh)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하드디스크의 특정 폴더들을 온라인 상에 자동으로 동기화한다.

정리하자면, 기본적인 작업은 모두 PC상에서 작업을 하며, 보조적인 수단으로써 온라인 클라우드 저장소를 활용하는 것이다.

현재, 프로모션중인 "WINDOWS 7과 함께하는 PERSONAL CLOUD"의 동영상 중 "웹오피스의 활용"편을 보면, 대학생들의 리포트를 온라인 상에서 공유하여 작업한다는 내용으로 웹오피스를 소개하고 있다. (협업작업은 사실 기업에서 더 필요한 기능이다.)

기본적인 기능만 웹오피스에서 제공하는 것도, 클라우드 중심으로 전략을 구사하지 못하는 것도 ,

라이브 에센셜을 준비하여,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밖에 없는 것도.. MS가 가지고 있는 태생적 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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